[여기 어때요?] 일본 어디까지 가봤니…나만의 감성여행 떠나볼까 – 매일경제

[여기 어때요?] 일본 어디까지 가봤니…나만의 감성여행 떠나볼까  매일경제

지난해 해외로 떠난 한국인 여행객은 2870만명. 그중 일본을 다녀온 여행객은 약 754만명이다. 4명 중 1명 꼴로 일본 여행을 경험한 셈이다. 그만큼 일본은 짧은 일정으로도 쇼핑, 온천 등 원하는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울에서는 물론 한국 지방도시와 일본 지방 도시를 잇는 저비용항공 취항이 잇달아 대도시 근교 일본 전통을 간직한 소도시를 찾아서 힐링과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게 됐다. ◆ 가깝고 저렴하고 안전해 일본 여행의 매력을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을까. 한국과 일본은 이동 시간이 짧다. 유럽이나 동남아시아보다 항공료가 저렴하고 항공편도 많아 갑작스러운 여행에도 수월하게 계획을 짤 수 있다. 주말이나 여름휴가만 휴가라는 인식은 옛말. 최근에는 1박2일, 혹은 당일치기로 인생샷이나 인생맛집을 찾아 일본을 방문하기도 한다. 복잡한 도시를 떠나 노천온천에서 힐링을 즐기는 이들도 크게 늘고 있다. 대도시뿐만 아니라 소도시에 이르기까지 어디를 가나 지하철, 쇼핑센터 등에서 한국어 간판이나 안내문을 갖추고 있어 일본을 처음 가거나 일본어를 전혀 모른다고 하더라도 어려움 없이 여행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일본은 치안이 안정돼 있어 여성끼리 또…